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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사월엔
러브 어페어, Love Affair (1994) 본문
설득력 없는 캐릭터.
영화에 대해서 제법 관대하고 참을성이 있는 나라고 생각해 왔지만
그래도 몇몇의 입에 내리오르는 고전작이라는 생각으로 일부러 찾아 보기까지 했는데
후반부의 신파와 진부함에 질려 거의 스킵을 누르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었다.
제목이 러브어페어라면 조금 더 진지한 외도의 심리적 갈등을 그리길 바랬던 내가 ㅄ
남녀 주인공의 사랑은 필연으로 처리하고 시련은 운명으로 처리해버리니
뭔가 논할 건더지조차 없다.
뭔가 중간에 나오는 할머니로 주제를 연관 시키려 싶었던 것 같긴한데 역부족임이 여실히 드러났고
도무지 주인공 두 캐릭터도 주변인물들도 심리적 교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기에
전혀 영화에 몰입할 수 없었고,
나로서는 처음 보는 배우들이기에 연기를 논할 수도 없는 평일, 안일 그자체의 퍼포먼ㅅ.
영화 전반에 걸쳐 흐르는 소울의 선율과 (실제 찰스레이의 등장)
아름다운 남국의 섬을 무대로 굉장한 미술을 보여주었으나 그것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허점투성이의 플롯이 눈을 시리게 했다.=_=
옛 영화 나 꽤 잘보는데 특유의 촌스러움을 커버할 수 있는
그 어떤 매력도 가지지 못한 영화였다.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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