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로빈 윌리암스
- Dear White People
- Reading Topic
- Mahershala Ali
- 승상이사
- Ewan McGregor
- True story
- Janelle Monae
- 2015
- 2014
- Robin Williams
- Jean-Jacques Annau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Cate Blanchett
- 양견
- 한무제 광무제
- 캠퍼스 오바마 전쟁
- 2013
- 북귀
- Rooney Mara
- 2016
- Jane March
- Biography
- Josh Gad
- Novel Based
- 2017
- 1998
- Naomie Harris
- 문소리
- Alec Baldwin
- Today
- Total
목록Ewan McGregor (2)
찬란한 사월엔
영화는 젊음의 방황과 남자의 고뇌, 욕망으로 가득하다. 아무것도 보장이 되어 있지 않은 20, 30년대의 영국, 젊은 조에게 인생은 희 뿌연 안개가 깔린 강을 지나가는 배와 같은 것. 발가벗은 시체, 타인의 부인, 그리고 인륜이 느끼는 양심과는 반대로 속수무책으로 흘러가는 인생. 그에게 섹스란 무기력하게 거세된 자신의 인생에게 대항할 유일한 욕구의 표출이었을 것이다. 적나라한 성기 노출이 심의 통과된 이유는 그 장면이 자신의 친구 혹은 상사였던 남편에게 발각된 이후에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했던, 마치 선과 악을 알지 못했던 최초의 인류 아담의 상징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텅 비어 버린 섹스에딕 조의 심장과 진실의 행방, 양심의 부재, 그리고 방황하는 안개 속의 우리네 인생. 심볼리즘이 난무하는..
디덕으로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인지 무척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오리지널 타이틀을 잘 살린 점이 너무 좋았고 그 중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너어무 이쁜 엠마 왓슨과 왓슨의 예쁜 드레스..를 계속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어느 하나 이쁘지 않은 드레스가 없는데, 누더기 후드 마저 패턴이 너무 클래시하고 아름다운것.. 루미에르와 콕스워스의 투닥거림도 깜찍하지만 엠마 톰슨의 레이디팟은 너무 징그러움.. 바로크풍의 미술을 보는 눈의 즐거움이 영화 내용을 보는 것보다 즐거웠음. 그러나 비스트가 너무 잘생기고 심지어 똑똑하기까지 함. 뭐 털많고 잘생기고 라틴어 능통에 마술까지 하고 돈많고 (책도 겁나 많고ㅠ) 하인 많은 성의 주인과 사랑에 빠지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다는 것이 함정. 의외의 게스통의 활약이 ..